B737-900은 보잉사의 세번째 737 시리즈로 B737-800의 동체 연장형으로 만들어진 기체입니다. B737 NG 시리즈 중에서 가장 저조한 판매 실적을 기록한 모델이며 대한항공에서 총 9대를 운영 중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한항공 B737-900 좌석 추천을 해드리겠습니다.
대한항공 B737-900 좌석 추천
대한항공 B737-900은 국내선 노선에 투입되는 기종입니다. 특히 김포-제주, 김포-김해노선의 70% 이상은 B737-900이 운항중입니다. 또한 B737-800과 B737-900ER을 커버하기 위한 단거리 고수요 국제 노선에 투입되기도 합니다. 현재 퇴역이 진행중에 있는 기재이고 앞으로 A321-neo가 B737-900을 대체할 예정입니다.
대한항공 B737-900은 8개의 프레스티지석, 180개의 일반석으로 구성되어 있는 협동체 구조의 항공기 입니다. 프레스티지석은 2-2 배열이고, 일반석은 3-3배열로 되어있습니다.
대한항공 B737-900 프레스티지석
대한항공의 모든 B737 시리즈의 프레스티지석은 대한항공의 프레스티지석 중에서 가장 낮은 등급의 좌석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퇴역을 앞둔, 또는 시작한 노후된 기종이면서 단거리 노선에 집중 투입되기 때문에 신형 좌석이 설치가 안되어 있습니다.
B737NG1 시리즈가 모두 퇴역하고나면 앞으로 대한항공의 프레스티지 타입의 좌석은 B737-8에만 남게 됩니다. 대한항공 B737-900 프레스티지석은 앞뒷열 2-2 배열의 총 8석입니다.
프레스티지석 추천 좌석
대한항공 B737-900 프레스티지석은 2열밖에 없는 아담한 사이즈이기 때문에 어떤 좌석이든 큰 차이는 없습니다. 만약 좌석 선택의 여유가 있다면, 7열 보다는 8열을 추천드립니다. 7열은 앞에 갤리와 베시넷 좌석이기 때문에 뒷자리를 추천드립니다.
추천 좌석 : 8열 전체
대한항공 B737-900 일반석
대한항공 B737-900의 일반석은 총 180개의 좌석이 3-3 배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좌석에 AVOD는 설치되어 있지 않고, BYOD 서비스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개인 전화기나 태블릿에 영상을 다운받아 와서 봐야하합니다. A220-300과 B737-900er과 더불어 앞뒤 좌석간격이 대한항공 비행기 중에서 가장 좁고, 좌석의 기울기 역시 113˚ 가 최대입니다.
일반석 추천 좌석
대한항공 B737-900의 일반석은 3-3 배열로 되어 있으며, 28열, 39열, 40열의 엑스트라 레그룸과 29열에서 31열 까지는 전방 선호 좌석입니다. 엑스트라 레그룸과 전방 선호 좌석은 기본적으로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앉을 수 있지만, 예약 등급에 따라서 무료로 앉을 수도 있습니다. 탑승전에 자신의 예약 등급을 꼭 확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추천 좌석 : 40열 전체(비상구 좌석으로 다리를 뻗을 수 있는 추가 공간이 있습니다)
- 28열의 경우, 벌크헤드가 설치되어 있어서 비상구 좌석이긴 하지만, 추가 공간이 넓지 않습니다. 일반석과 40열 좌석의 중간정도라 보시면 됩니다
- 인스타그램용 비행기 메인 날개 뷰 : 41~43 A, F
일반석 비추천 좌석
- 38열, 39열 전체 : 두 열 모두 비상구가 바로 뒤에 있기 때문에 의자가 뒤로 젖혀지는 것이 제한적입니다.
- 57열 전체 : 가장 마지막 좌석은 화장실 벽이 바로 뒤에 붙어있어서 의자가 뒤로 젖혀지지 않습니다. 또 화장실과 갤리 모두 뒤에 있기 때문에 냄새나 소음에 민감하시다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 보잉737의 형식은 개발순서에 따라서 737오리지널, 737클래식, 737NG(next-generation), 737 MAX 로 구분됩니다. B737-800, B737-900, b737-900er이 세번째 시리즈인 next-generation에 속하는 기종이며, 줄여서 NG라고 칭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