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737-8은 B737 MAX 시리즈의 두번째 개량형으로서 B737-800을 대체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차세대 협동체 여객기입니다. 두 번의 추락사고로 인해 운항중단 되었다가 현재 FAA1의 재인증을 받고 재운항 중입니다. 이번글에서는 대한항공 B737-8 좌석 추천을 해드리겠습니다.
대한항공 B737-8 좌석 추천
대한항공 B737-8은 중단거리 노선에 집중 투입되고 있습니다. B737-8은 A321-neo와 함께 노후화가 많이 진행된 B737 NG기종2(B737-800, B737-900, B737-900ER)을 대체할 대한항공의 차세대 주력 기종입니다.
대한항공 B737-8은 기존 B737 시리즈와 외관상 몇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기체 뒷부분의 위쪽에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위한 하얀 원반이 달려있고, 날개끝이 양쪽으로 갈라진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윙렛3을 사용합니다. 마지막으로 엔진 후면이 톱니바퀴 모양으로 되어있습니다. 이 세가지를 모두 갖고 있다면 B737-8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한항공 B737-8은 프레스티지석 8석, 일반석 138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프레스티지석은 2-2배열, 일반석은 3-3 배열인 협동체4 항공기 입니다.
대한항공 B737-8 프레스티지석
대한항공 B737-8의 프레스티지석에는 대한항공의 4종류의 프레스티지 좌석 타입 중 프레스티지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상위 버전인 프레스티지 슬리퍼와 프레스티지 스위트와는 달리 180° 풀플렛이 아닌 132˚까지 기울어집니다. 좌석당 창문 2개에서 2개 반정도의 길이를 가지고 있으며, 승객을 위한 다양한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한항공의 프레스티지 좌석 종류가 궁금하시면 아래 글을 읽어주세요.
프레스티지석 추천 좌석
대한항공 B737-8의 프레스티지석은 8개의 좌석이 앞뒤 2-2 배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앞쪽 2열이 갤리, 화장실과 가깝기 때문에 냄새에 민감하신 분은 뒷열을 추천드립니다.
- 추천좌석 : 8A, 8B, 8D, 8E
대한항공 B737-8 일반석
대한항공 B737-8의 일반석은 대한항공 비행기 대부분에서 제공되는 가장 스탠다드한 좌석입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슬림한 좌석 덕분에 타 항공사 대비 넓은 앞뒤 간격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엔터테인먼트용 개인 모니터는 제공되지 않고, 핸드폰이나 태블릿 고정을 위한 거치대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대한항공이 보유중인 B737 시리즈 중에서 유일하게 기내 와이파이를 제공합니다.
일반석 추천 좌석
대한항공 B737-8 일반석은 프레스티지 뒤쪽부터 3-3 배열로 되어있습니다. 28열 엑스트라 레그룸을 시작으로 29열부터 31열 까지는 전방 선호 좌석입니다. 다른 추천 좌석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엑스트라 레그룸과 전방 선호 좌석의 경우 예약 등급에 따라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예약 등급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확인해 보세요.
2023년 대한항공 예약 등급 차이점(세이버, 스탠다드, 플러스, 플렉스)
- 엑스트라 레그룸 : 28열 전체, 37열 전체
일반석 비추천 좌석
- 32A: 창문이 없습니다.
- 33A, 33F: 창문이 좌석 약간 앞쪽에 있습니다.
- 35열, 36열 전체 : 비상구가 뒤쪽이어서 의자가 뒤로 젖혀지지 않습니다.
- 50열 전체 : 화장실 벽으로 인해서 의자가 뒤로 젖혀지지 않습니다. 화장실과 갤리 모두 가장 뒷편에 있기 때문에 냄새와 소음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 미 연방항공청 ↩︎
- NG : Next Generation의 약자로 보잉에서 제작한 세번째 보잉737 시리즈에 해당합니다. 현재는 모두 단종된 상태이며 4세대 시리즈인 MAX 개량형을 생산중입니다. 대한항공은 B737-800, B737-900, B737-900ER의 세가지 타입의 NG기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 윙렛은 비행기의 연료 효율 및 항속거리 증대 등의 효과를 냅니다. 대한항공의 B737-800과 B737-900er은 날개 끝부분이 올라간 블렌디드 윙렛을 장착했고, B737-900은 윙렛이 없습니다. ↩︎
- 복도가 한개이면 협동체이고, 복도가 두개이면 광동체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