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비행기 기체에 따라서 일등석, 프레스티지석, 일반석의 세가지 등급이 있습니다. 특히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은 비행기 기종별로 종류가 다시 나뉩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 좌석 종류 4가지와 비행기 기종별로 어떤 프레지티석 좌석이 구비되어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 좌석 종류
대한항공의 프레스티지석은 프레스티지 스위트, 프레스티지 슬리퍼, 프레스티지 플러스, 프레스티지의 4가지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행기 기종별로 각각 타입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일부 기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비행기는 프레스티지 스위트와 프레스티지 슬리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프레스티지 스위트
대한항공의 프레스티지 스위트는 위 4가지의 프레스티지 좌석 타입 중 승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좌석입니다. 모든 좌석이 독립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창가쪽에 앉아있더라도 옆사람의 양해를 구할 필요없이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좌석 간격은 190cm로 일등석과 약 20cm밖에 차이가 안날 정도로 넓은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180˚ 완전히 눕혀지는 풀플랫 타입으로 장시간 비행시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해 줍니다. 또한 높은 가림막은 옆 승객으로부터 프라이버스가 완전히 보장받는 환경이 제공됩니다.
다만, 일행과 함께 창가쪽 프레스티지 스위트를 탑승할 경우, 좌석이 엇갈려 있기 때문에 대화하는데 약간의 불편함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프레스티지 스위트 설치 기종
프레스티지 슬리퍼
프레스티지 슬리퍼는 대한항공의 가장 많은 비행기 기종에서 사용중인 타입입니다. 프레스티지 슬리퍼 역시 180˚ 눕혀지는 풀플랫 타입으로 되어있습니다. 2022년 말에는 협동체(복도가 1개 비행기)인 A321noe에 새로운 프레스티지 슬리퍼를 장착함으로써 단거리 비행 승객의 편의성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다만, 프레스티지 스위트와는 달리 모든 좌석이 일렬로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프레스티지 스위트에 비교해서 독립성이 떨어지며, 자리 이동시 옆사람의 양해를 구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프레스티지 슬리퍼 설치 기종
프레스티지 플러스
프레스티지 플러스는 대한항공에서 B777-200ER 기종에만 설치되어 있는 좌석입니다. B777-200ER 기체가 워낙 노후된 기종이어서 대한항공에서는 퇴역 수순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프레스티지 플러스 타입은 프레스티지 좌석 중에서 가장 기피하는 좌석 타입입니다. 미끄럼틀 이라는 별명답게 좌석 리클라이닝이 최대 170˚ 밖에 안되기 때문에 잠을 자다가 몸이 아래로 미끄러지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프레스티지 플러스 설치 기종
프레스티지
프레스티지는 국내선 또는 가까운 거리의 국제선 노선의 비행기에 설치되어 있는 타입의 좌석입니다. 대한항공의 모든 B737 시리즈에 설치되어 있으며 개인용 모니터가 달려있는 기체가 있고, 없는 기체가 있습니다.
그나마 최신 기종이라고 볼 수 있는 B737-8 역시 개인 모니터는 설치되어 있지 않고 좌석 역시 최대 기울기가 132˚가 최대입니다. 대한항공의 또다른 협동체(복도가 1개 비행기) 기종인 A321neo의 프레스티지석과 비교했을 때 정말 큰 수준의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프레스티지 플러스 설치 기종
한눈에 보는 기종 별 프레스티지석 차트
| 구분 | 좌석 간격 | 좌석 기울기 | 설치 기종 |
| 프레스티지 스위트 | 190cm | 180˚ | B747-8i B787-9 B777-300ER(277석) A330-300(272석) |
| 프레스티지 슬리퍼 | 188cm | 180˚ | B777-300 B777-300ER(291석) A380 A330-300(284석) A330-300(276석) A330-200 |
| 프레스티지 슬리퍼 (NEW) | 160cm | 180˚ | A321neo |
| 프레스티지 플러스 | 152cm | 170˚ | B777-200ER |
| 프레스티지 | 132cm | 132˚ | B737-8 B737-800 B737-900 B737-900ER |
함께 읽으면 좋은 글